안녕하세요 리버풀에서 공부중인 John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녀온 스페인 모로코여행을 소개해드릴까하는데요! 잘몰라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돈으로도 살수없는 값진 경험을 한 모로코를 떠나 스페인 남부지방으로 페리를 타고 향하게 됩니다 이동하는 거리에 비해 여행기간이 너무도 짧은 나머지 탕헤르는 진짜 밤에 도착해서 아침에 떠나게 되었는데요..ㅋㅋㅋ 게다가 페리타는 항구도 사전에 미리 알아뒀어야하는데 헷갈려 급히 다른곳으로 가고... 페리티켓은 이미 산 상태였는데 항구까지 가는 버스가 느릿느릿가주는 덕분에 페리도 놓치고.. 환불도 못받고ㅠㅠ 오히려 돈 몇푼 아낄려다 시간에 돈까지 잃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돈을 아낄려면 확실하게 정보를 파악한 다음 결정하는게 맞는것 같네요..ㅠㅠ 여기서 하나 배워갑니다... 우여곡절끝에 페리는 탕헤르 항구를 떠나 출발했고 1시간 20분정도 후 스페인 작은 항구도시 알헤시라스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직후 바로 세비야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힘들게 또... 뛰고ㅎㅎ 다른 페리티켓을 살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세비야 가는 버스가 하루에 몇대 없고 그시간안에 도착안하면 아예 세비야로 이동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어서 어쩔수없는 선택을 했습니다...ㅠㅎㅎ 그렇게 또 이동만 하루종일한 저희 일행은 녹초가 되어 세비야에 도착... 구글맵으로 세비야 도심 골목길을 찾아 숙소에 도착했는데 주인은 없고... 연락도 안되고... 밖에서 한시간가량 기다렸을까요.. 그제서야 주인이 저희를 찾아서 급하게 오더군요.. 알고보니 자기집주소가 사이트에 등록이 안되서 그냥 가까운곳으로 해놨다... (그럼 해당사이트에 문의를 하셔야죠...;;) 배고프고 지친데 호스트의 지나친 친절로 인해 가다가 멈춰서 스페인+영어로 된 가이드를 들었답니다...ㅎㅎ 고맙게도 호스트가 가르쳐준 맛집은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었고 우리 일행 모두를 세비야에 반하게 만든 주된 요인이기도 해요ㅋㅋ 세비야는 특별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나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닌데 도시 분위기라던지 음식자체가 싸고 맛있어서 그런지 관광객들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게 아닌지 싶네요!